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아름다움

몸에 자극주며 예뻐지기<마사지냐 스트레칭이냐>

안녕하세요 브리에요^^

 

오늘은 성형 없이 예뻐지는 방법 중에 마사지에 관하여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도 몸이 건강하지 않아 마사지받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마사지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고 다들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

 

마사지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어의 ‘주무르다’에서 기원한 것으로, 피부와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서 치료하는 방법이에요. 결국 치료법 중에 하나이고 저는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가뭄 속 단비 같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포스트를 준비하면서 마사지에 관한 책들을 찾아봤어요.

정말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 마사지를 통해 통증이 사라지고 삶의 질이 향상이 될 수 있다는 책들 위주로 찾아봤어요.

 

<엉덩이를 주무르기만 해도 통증의 90%는 사라진다>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종아리만 주물러도 건강해진다)>

<만병을 고치는 발마사지 발지압>

<증상별 1001가지 발마사지(질병 85종을 1001가지 발마사지로 잡는다>

<만족 머리 마사지(꾹꾹 눌러 바로 효과 보는 기적의 마사지!)>

<기적의 손마사지(누르기만 해도 통증이 사라지는)>

<손 주물러 병 고치기>

<경락 림프 마사지 핸드북>

<면역력 뿜뿜 3분 베이비 마사지>

<근막통증유발점 치료 중심의 결합 마사지>

 

이 많은 것이 마사지의 기적 같은 효과에 대해 찬양하는 책들이더라고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위 부위마다 이 부위가 가장 좋다. 이 부위만 마사지해도 병이 고쳐진다.라고 할 정도로 자신 있게 말해주고 있었어요.

 

저는 이런 책들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부위든 마사지를 해서 시원하거나 아프다면 그 부위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즉 그 부위 마사지를 해 줘야 한다는 거죠!

 

근막, 지압점, 경혈점, 트리거 포인트(trigger point)에 하는 등 다양한 마사지 부위와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다 배우고 익혀서 적용하기엔 쉽지 않죠.

 

여러분 그냥 우선 문지르세요. 특히 아픈 부분이 있으면 그 부위부터 주위로 풀어주시면 돼요.

가령 손목이 아프면 손목부터 팔 어깨 목까지 다 문질러 보세요. 분명 손목뿐만 아니라 아프신 곳이 있을 거예요. 거기를 중점으로 더 문지르는 거예요. 이때 뼈와 관절 부분도 두려워 마시고 마사지해주시면 좋아요.

 

우리 근육은 말초까지 뻗은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게 도와주는 펌핑 작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손발이 찬 사람은 근육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펌핑이 잘 되기 위해 중요한 건 근육량뿐만이 아니에요. 근육은 많은데도 손발이 차고 운동하다가 잘 다치시는 분들도 많은 건 그 근육이 혈관의 운동을 잘 도와주지 못한 거죠.

이 분들은 혈액순환에 더 신경을 써야 해요. 마사지가 이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근육이 적은 사람이나 뭉친 사람들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거죠.

 

근육 이완을 위해 스트레칭에 총력을 가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오히려 마사지보다 스트레칭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하기도 하죠.

 

왜냐하면 마사지는 수동적인 움직임(외부에서 해줘야 하는 시스템)인 반면 스트레칭은 능동적인 움직임(내가 스스로 하는 시스템)이라 마사지는 그때뿐이라는 거예요. 이 부분도 생각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에 반해 스트레칭이 효과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2004년에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이 운동 관련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는 연구를 발표했어요.

이런 연구를 시작으로 많은 연구들이 스트레칭이 운동 전에 해봤자 효과 없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죠.

 

그래서 요즘에는 ‘정적 스트레칭’ 이 아닌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는 식으로 바뀌고 있죠.

 

저도 그냥 처음엔 단순히 동적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서 체온을 높이는 정도로 운동하면 되겠구나. 그렇지만 스트레칭은 또 안 할 순 없지 않나. 좋다는 연구도 많으니깐 애매하더라고요.

 

스트레칭이 운동 전에 효과가 없는 이유를 정확하게 밝힌 연구는 없지만

제가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또 그만큼 부상도 많이 당해보고 여러 서적도 뒤적뒤적하면서 느낀 건데

 

이미 굳어진 근육은 스트레칭을 해도 계속 늘어나는 곳만 늘어나는 거예요. 내가 스스로 근육을 늘리기에는 이미 늘어난 곳들만 계속 늘어나고 그 이상 스트레칭을 하면 이미 늘어난 곳만 다치게 되거나 안 늘어난 곳은 찢어지는 거죠.

 

예를 들어 머리끈 쓰다 보면 이미 늘어난 곳 때문에 끊어지는 원리랑 같은 거죠.

결국 뭉친 곳을 푸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보여요. 아주 바른 자세의 몸이라 모든 내 근육이 정상길이를 갖고 있는 사람, 근막과 근육이 일정하게 수축 이완을 잘하는 사람들은 괜찮겠죠.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현대인은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모든 근길이가 정상적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한 자세를 20분 이상하게 되면 이미 그 근육의 변형이 시작되거든요 ㅠ

 

제가 근길이 근길이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근길이는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은 자기만의 정상적인 근육의 길이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우리의 근육은 정상적인 길이를 지녀야 하는데

 

자세 이상이나 외부적인 손상 등으로 인해 근 길이가 짧아지거나 길어지면 모두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든요.

 

그래서 치료 시에는 짧아진 근육은 스트레칭해주고 길어진 근육은 강화해 준다는 게 간단한 이론이에요.

 

그러나 그걸 개개인이 근육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운동 하기는 쉽지가 않죠.

 

그래서 보편적인 마사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마사지라 하면 마사지샵에서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정말 간단하게 연필로 손을 꾹꾹 눌러주는데 시원하다!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어렸을 때 전기 오르기 놀이해 보셨나요? 친구가 내 손에 있는 피를 쭉쭉 위로 올리고 꽉 잡았다가 풀면 확 싸한 느낌이요~

 

마사지를 하다 보면 살면서 굳어진 어느 부위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하게 자극 줘야만 이런 싸한 느낌을 가지는 곳도 있어요. 이러신 분들은 이미 통증에 시달리고 계시고 만성피로에 무기력함까지 있으실 거에요.

 

정말 치료가 시급한데 양방 한방 영양제 등등 어디서도 해결받지 못하신 분들 전반적인 마사지가 시급하답니다.

 

한방에서는 어혈이라고 하죠. 이런곳을 찾아 푸는것이 시급한거에요@-@

 

저는 이렇게 마사지의 효과를 높이 사지만 마사지가 일시적일 수도 있어요.

 

책에서는 매일 3분만 해도 기적으로 살아나는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봤지만

 

정말 근본적으로 다 나았을지는 의문이에요. 어느 정도 좋아졌을 수도 있고, 많이 심하지 않았던 케이스 이진 않을까란 의문이 남더라고요.

 

 

마사지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우리의 몸이 정상적인 자세가 회복되어야 되거든요.

 

어느 한 곳이 꼬여있거나 틀어져 있다면 그쪽의 순환이 어렵게 될 것이고

변형될 것이고 결국 근육이 또 뭉치고 나중에는 통증까지 나오게 되는 것인데 마사지 만으로 자세가 변형되기가 쉽지는 않아서요.

 

그래서 앞서 말한 호흡도 중요하고 시간을 들인 전체적인 마사지도 중요하고요^^

 

 

그래서 다음번엔 제가 이용하는 도구들과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