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입니다.
조금 더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왜 안 아픈 사람은 없는 것일까.
조금이라도 약한 부분을 있으니깐요.
생명의 기본 단위는 세포입니다. 세포는 생물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단위로 원소나 생체분자들을 사용하여 생명현상을 작동시킵니다.
인간은 약 70조의 세포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수행하는 기능에 따라 근육세포, 신경세포, 상피세포 결합세포로 분류합니다.
근육세포(muscle cell) : 운동을 위한 기계적인 힘을 생성하도록 분화된 세포입니다.
신경세포(nerve cell): 전기적 신호를 일으키고, 먼 부분까지 신호를 전달하도록 분화된 세포입니다.
상피세포(epothelial cell): 이온과 유기분자를 선택적으로 분비 흡수 보호 기능을 하도록 분화된 세포입니다. 피부도 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합조직세포(connective tissue cell): 신체구조를 연결하고, 고정하며, 지지하는 세포 입니다.
이런 세포들은
전문화 해서 조직을 형성하고 조직이 모여 기관과 기관계를 이룹니다. 인체는 이렇게 10개의 기관계를 가집니다.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 비뇨계, 근골격계, 면역계, 신경계, 내분비계, 생식계, 피부계)
인체는 끊임없이 외부 환경과 소통합니다.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세포의 물질대사가 원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외부와 물질 교환이 잘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보면 됩니다.
체온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생명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일 수 있습니다.
인체는 신진대사를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크게 두가지인 (1)호흡과 (2)소화로 신진대사 활동을 합니다.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냅니다.
섭취한 음식은 소화기에서 잘게 부숴져 체내에 흡수됩니다.
신진대사는 산소가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 집니다.
영양분 + 산소 = ATP(에너지) + 이산화탄소(CO2) + 물 + 열 + 대사 중간물질.
이때 세포대사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화가 생기면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아 긴장을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해 져서 신경을 쓰게 되면 소화가 잘 안되고 순환장애가 유발되는 등의 다양한 인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별한 일 없이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 받지말고 쉬라고 하고, 만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환경오염, 공해, 미세먼지로 인해 몸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정말 큽니다.
지금의 환경 속에 사는 것만으로도 몸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인 것입니다.
이때 인체는 생존을 위해 계속 외부 환경과 물질 교환을 하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외부 환경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는 체액과 혈쟁은 세포가 생존할 수 있도록 산-염기(pH), 삼투질(전해질 농도), 수분이 끊임없이 조절됩니다.
그러나 체액과 혈장의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부의 물질 조성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고 세포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때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건강이란 조화로운 상태입니다.
뭐든지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화,harmony는 외부 환경에 대해 유기적으로 인체 내부의 대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 조절을 통해 인체의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체온은 나이, 성별, 일주기리듬, 호르몬, 운동, 스트레스, 식사, 외부 온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따라서 기초 체온 조절력은 면역력이며, 대사 조절력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체온계가 품귀현상을 맞고 있을 정도 입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 올라가면 몸에 이상이 있다고 보고 의사의 판단 하에 코로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체온의 변화를 통해 몸의 이상을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외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할 순 있지만 적당한 기초 체온 유지는 건강의 척도 입니다.
외부 환경을 이기고 정상 체온을 유지해 적응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면역학자 니시하라 가츠나리는 "면역력이란 자신의 낡은 세포나 종양 세포와 세균, 바이러스, 이종 단백질에 대한 세포의 소화, 흡수, 대사, 동화, 이화, 저장, 배출, 재생, 신진대사의 생명력"이라 정의 합니다.
이에 따르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 극단적인 예가 바로 암이라고 합니다. 암세포는 성인의 겨우 하루 1000~3000개 정도가 발생한다고 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암이 된다는 것입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조절력과 적응력이 좋은 것이 면역력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조절을 위해 장부와, 조직, 기관이 조화롭고 조절이 잘되어 세포기능이 잘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중에 한가지라도 소통이 안되고 조절력이 떨어지면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유전적일 수도 있고 환경적(stress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절력(면역력)을 향상 시키는 노력을 한다면 병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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