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에요:)
휴일 기간에 마사지건을 사서 써보고 얼른 리뷰해야겠다 싶었어요.
하이퍼 볼트 마사지건과 테라건 마사지건을 처음 본 후 계속 사고 싶어서 보고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마사지를 좋아하고 그 효과를 제대로 봤기 때문에 그냥 살까 하다가 망설인 게 무게였습니다. 가격도 비싼데 1.3kg이면 제가 혼자 1시간씩 들고 마사지를 할 수 없겠더라구요ㅠㅠ
사실 당시에 제가 손목이 많이 안 좋아서 더 그랬습니다. 잠깐 테스트 하는데도 무거워서 아쉽다란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전문적인 곳에서 사용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거라 이후에 테즈와 마사지건과 피닉스 마사지건의 가성비 좋은 마사지건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중 국내에서 a/s 가능하고 소음도 적고 220 볼트에 가벼운 테즈와로 마음이 쏠렸어요.
가격도 15만 원 정도면 살 수 있을 것 같았고 후기들이 매우 좋았어요! 무엇보다 가볍고 부드럽고 깊게 눌러준다는 후기가 많아서 마음이 쏠렸었죠...
그런데 써보지 않아서 선뜻 사질 못했어요. 그렇게 잊혀 갔네요..
그러다 얼마 전에 우연한 기회에 에이든 마사지건을 만났고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어요.
충분히 이곳저곳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기에 굳이 안 사도 될 정도로 몸이 회복된 상태였거든요.
근데 테스트하고 다른 곳 갔다가 또다시 에이든 마사지건으로 발걸음을 하는 저를 보고는 신랑이 그냥 사라고 해서 결국 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입니다. 최근 구입한 물건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었네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에이든 MJ-580MG입니다.
분당 3200회 진동 제품인데 이 정도면 충분해요~~
최대 2년까지 A/S 된다고 하고 20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네요. 배터리는 6시간까지 간다고 해요. 배터리 잘 안주는 거 같더라고요.
케이스 줘서 너무 좋아요
구성품은 간단해요. 본체랑 어댑터 헤드 6개요.
저는 이중에 플랫형 헤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제 기준에선 가장 시원해요^^
헤드와 본체를 연결하는 고무? 인 듯요.
충전 시에는 on으로 키고 해야 한대요.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으로는 깨끗하게 달 닦는 것과 1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거예요!
좋아서 계속 사용하다 보면 부작용으로 몸에 무리를 줄 수도 있고 상처가 날 수도 있어요. 멍이 들 수도 있고요!
Off상태
아래에 on/off 스위치가 있어요
On을 하면 이렇게 켜져요 이때 가운데 빨간 버튼을 누르면 켜지고 +/-로 20단계의 강약 조절이 가능해요.
마감처리도 좋고 강도도 1단계부터 시원해요.
마사지 건이 좋은 게 안 아픈데 시원해요~~^^
근육뿐 아니라 근육과 뼈가 만나는 부위에 힘을 빼고 마사지건을 해주면 툭툭 튀어 오르면서 마사지를 해주더라고요. 아주 꽉 뭉친 근육도 마찬가지고요. 그게 또 그렇게 시원해요.
다양하게 적용해보세요. 저는 척추도 풀어주고 장마사지도 하는데 이건 주의해서 하셔야 해요. 저는 워낙 마사지를 많이 받기도 하고 치료용 마사지도 많이 적용해서 괜찮은데 안 해보신 분들은 우선 뭉친 목, 어깨나 종아리 엉덩이 위주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가격!
지금 인터넷 최저 가격은 139,000원이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89,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교보문고에서 89,000원에 행사하더라고요. 또 6월까지는 인천 이음 카드 10% 적립을 할 수 있어서 80,000원 정도에 구입했네요.
아울렛에서는 이음카드 사용 불가이지만 교보문고는 이음카드 사용 가능합니다!
정말 이렇게 사니 더 기분 좋고 선물 받은 느낌이에요!
아울렛 교보문고 핫트랙스 쪽으로 들어가면
마사지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차량용 발마사지기도 좋아 보여요^^
집에 보이로 마사지 쿠션도 있는데 오아에서도 나오네요~~
테스트해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아직 재고가 많더라고요^^
835g의 경량의 마사지건이라 부담이 없어요.
무겁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마사지건도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마사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근데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제가 마사지건이 좋았던 건 다양한 부위를 제가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풀 수 있어서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마사지 기기들은 골반이나 복부, 가슴, 앞쪽 목, 아킬레스 건등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꼭 마사지샵이나 제 손으로 풀어 줬었는데 그 부분이 해결이 되어 이렇게까지 기뻐하고 좋아한 거예요.
에이든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와 있는 마사지건 모두 비슷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근데도 헤드에 따라 미세하게 느낌이 달랐고 에이든 평형 헤드가 잘 맞았어요. 아마 근육이 풀리면 또 다른 헤드가 더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은 사실 필수로 구입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운동만큼 중요한 게 운동 전 후 이완과 근육의 정상길이니깐요.
무게 치시는 분들은 마사지건 후에 분명 1RM이 늘거라 확신합니다.
근육이 계속 일을 하면 분명히 관절의 변형이 옵니다.
요즘 홈쇼핑에서도 방영할 만큼 마사지건의 보급이 잘 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선물할까 하거든요.
맘 같아서는 다 사서 지인들께 나눠주고 싶네요ㅠㅠ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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